출처 : 대구시 (자료수집 : 유준상 인턴기자)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대구시 동대구역 광장에 상징조형물이 설치된다.

대구시는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및 확장공사'로 새로 확대 조성되는 상징조형물은 전국 공모 과정을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월러스코(대표 최형인)의 대표작가 최진호씨의 출품작(작품명 : 웃는 얼굴의 대구시, 부제 : 무한시선)이 선정되었다.

조형물의 크기는 바닥 기준 가로 18.1m, 세로 12.7m, 높이 10.8m이며 뫼비우스 띠 하부에 LED 전광판(6m×1m) 2개를 설치하여 시정 홍보 영상 구현 및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로 조형물의 야간 경관을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작가는 웃는 얼굴의 화강석 판석 좌대위에 무한성장 가능성을 의미하는 뫼비우스 띠와 함께 상단부를 웃는 눈으로 표현하여 동대구역 광장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친절하고 친근감이 가는 대구 밝은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한 뫼비우스 띠는 영남의 관문 이미지에 어울리도록 밝은 미래를 향하여 사람들이 힘차게 도약하는 이미지를 상징하고 있으며, 상부 조형물은 대구시의 미래성장산업을 바라보는 시선과 미래를 향한 무한발전 의지를 눈의 형상으로 표현했다. 미래를 바라보는 눈은 교차하는 시간과 바람의 흐름을 표현한 것으로, 이는 조형물을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여러가지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게 한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10월 준공을 앞둔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및 확장공사 일정에 맞춰, 상징조형물을 제작·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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