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기자] 부산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2일, 병역명문가 자택을 방문해 고귀한 희생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2016년도 병역명문가 중 6.25 참전자를 대상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정에 직접 방문한 것으로 임 청장과 직원들은 6.25참전 병역명문가인 김화상(87, 부산북구)씨 자택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임 청장은 이 자리에서 “나라사랑을 실천한 고귀한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며,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병무청이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역명문가는 3대 가족(할아버지, 아버지 형제, 본인 및 사촌형제)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말하며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와 보람을 갖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접수를 시작해 올해로 17회째를 맞고 있다.

작년까지 부산, 울산지역 병역명문가 선정가문은 310가문이며, 전국 총 3,431가문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도 공정한 심사를 거쳐 병역명문가를 선정하고 표창할 예정이다.

또한,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병원, 은행, 문화시설 등 전국 660여개 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금리우대, 이용료 감면, 병역명문가 사망 시 병무청장 명의 조화 전달, 병무행정 참여 기회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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