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 휴일인 12일 속리산 등 도내 유명산 관광지를 많은 행락객들이 찾아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흐린날씨 속에서도 정상인 문장대 부근을 빨갛게 물들인 단풍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1만여명의 등산객들이 몰려 산행을 즐기며 비경에 심취했다.청주동물원에도 가족단위 관람객 4천여명이 몰려 가을바람에 신이난 동물들을 관람하며 즐거운 휴일을 보냈다. 특히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한창인 예술의 전당 일원에는 이날 입장객만 2만2천여명에 달해 총 관람객이 개막 11일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들은 우리 전통공예와 세계 각국의 민속공예품의 관람을 비롯해 각종 이벤트를 즐겼다.<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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