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부처 예산반영 적극 대응, 市 주요 전략사업 반영 요청
이날 최영조 경산시장은 구윤철 기획재정부 예산총괄담당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거시적 지역발전계획으로서 경산발전 전략사업인 청색기술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청년 창의인재 융합 클러스터 조성 등의 사업이 새 정부 국정과제 선정 및 청년과 일자리 창출사업의 선도적인 동력으로 작용될 수 있도록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특히, 국비 신청 예산 중 부처 미반영 사업과 일부 반영사업에 대해 해당 예산심의관별로 보다 심도 있는 설명을 통해 반드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총 11개 사업 349억 원으로, 경제예산심의관 소관 △청색기술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청년 창의인재 융합클러스터 조성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 패션테크 융복합 생태계 조성 30억 원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지원 기반 조성 25억 원 △자기유도․공진형 무선전력전송 산업기반 구축 37억원 △철도차량 핵심부품 시험․인증 기반 구축 46억 원 △안광학렌즈 소재기술 및 신뢰성 기반 구축 36억 원 △메디컬융합소재산업 활성화 64억 원 △국도대체 우회도로(남산~하양) 4차로 건설 10억 원 등이다.
복지예산심의관 소관 △진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4억 원, 사회예산심의관 소관 △경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97억 원 등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정부가 강력한 재정개혁을 예고한 만큼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기획재정부의 예산심사초기단계에서부터 시 주요 현안사업이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기획재정부에서 6월말까지 1차 심사, 7월말까지 2차 심사 및 주요 쟁점 미결사업 심사 등을 거쳐 9월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심사를 거쳐 12월 2일 확정된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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