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기운동 생활화와 직원화합에 한몫! “다함께 걸어요!”

이강덕 포항시장이 계단오르기 대회에 동참하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 공무원들이 이색적인 계단오르기 대회를 열어 걷기운동 활성화와 직원화합에 한 몫을 하고 있다.

포항시청 공무원 노동조합 주관으로 연 '제1회 계단오르기 대회'가 22일 포항시청 건강 오름계단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강호경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포항시지부장, 조합원, 후원자 등 10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걷기운동 활성화를 통해 직원 건강뿐만 아니라 직원 화합을 이끌어 내고 하절기 에너지절약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남여 청장년부의 개인전과 부서장이 포함된 단체전에 10개 부서가 참여해 총 81명의 포항시청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경기는 포항시청 내에 있는 건강오름계단에서 치러졌으며, 지하1층 계단에서 지정된 시간에 1분 간격으로 출발해 16층에서 참가자별 도착시간을 체크해서 우승자를 가린다. 단체전은 각부의 합산 기록으로 순위를 정한다. 또한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팀에게는 포항사랑상품권이 주어진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나 자신도 평소 5km 가량 걸어 다니는 걷기매니아”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걷기운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시청내 건강오름계단 벽면과 바닥에 한개 계단의 칼로리 소모량과 '여기는 건강오름 계단입니다' 란 홍보판을 부착해 찾아오는 방문객과 직원들에게 걷기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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