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동해 최돈왕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본격적인 피서철이 다가옴에 따라 6월 26일부터 8월 27일까지 식품 및 공중 위생업소 245개소에 대하여 하절기 위생관리 및 안전관리대책을 세워 집중관리에 나선다.

업종별 대상업소는 피서지 주변 식품 취급업소 45개소, 냉면·막국수 취급업소 34개소, 수족관이 있는 활어회 취급업소 60개소, 숙박업 106개소이다.

시는 6월 26일부터 피서지 주변 식품 취급업소 등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7월 5일부터 계절 영업시작에 따른 부정 및 불량식품 유통 관리 등 바닷가와 관광지에 많은 피서객과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이 예상됨에 따라 사전 위생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행락객이 이용하는 접객업소의 위생관리 및 불법 영업행위 근절, 여름철 위해 우려 조리식품의 안전성 확보 및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숙박업소에서의 숙박요금 연동제 실시 이행 여부와 부당요금 징수 여부 등이다.

특히, 이 기간 내 여름철에 많이 먹는 냉면, 막국수 등의 조리식품 및 수족관을 갖춘 활어회 취급 업소의 수족관 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함으로써 여름철 식단의 안전성 확보 및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할 예정이다.

김용주 체육교육위생과장은 “이번 여름은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는 등 그 어느 해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 및 위해요소를 미연에 방지해 단 한건의 불미스런 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