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광주 조광태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23일 재단법인 보문복지재단(이사장 정형래)으로부터 불우 환자돕기 성금 3천만원을 기탁 받았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병원 1동 로비에서 윤택림 병원장과 보문복지재단 정영헌 전무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정영헌 전무이사는 “우리 주위엔 경제적으로 어려워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의 환자들이 아직도 많다” 면서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후원금 3천만원을 윤택림 병원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대해 윤택림 병원장은 “보문복지재단의 깊은 뜻을 불우한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면서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12월 설립된 보문복지재단은 매년 어려운 이웃돕기사업과 저소득층 환자 의료비 지원 그리고 불우한 성적우수 학생들 장학금 지급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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