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국가 프로젝트화 추진 포부 밝혀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가 추진하는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과 더불어,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생(이하 서울대 환경대학원)들이 참여한‘고양시 첨단혁신클러스터 연계 활성화 방안 연구’결과 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진흥원은 금년 3월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생 90여 명과 공동연구에 착수해 신재생에너지, 청년 창업, 청년스마트 타운 등 9개 주요 현안과제 연구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을 극대화한 에너지 자족도시 건설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제언 ▲청년 스마트 타운의 주요시설과 사회혁신채권을 활용한 벤처기업 재기지원 ▲한류천‧장항천과 연계한 수변공간 계획 ▲메디 클러스터 등 청년들의 시각에서 본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많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결과 공유회에 참석한 최성 고양시장은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고양시는 문재인 대통령의 4차 산업혁명과 벤처‧창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의 핵심공약과 함께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국가 프로젝트 추진을 적극 준비할 것”이라며 “향후 고양시는 청년들의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의 핵심적 허브로 자리메김하고 대한민국 미래 도시환경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유길 진흥원장은 ‘고양형 스마트시티 비전과 추진전략’ 특강을 통해 고양시 스마트시티의 미래상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세계적 권위의 WeGO(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 어워드 1위 수상(스마트시티 지속가능한 도시 부문)은 고양시가 미래 스마트시티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연구결과물의 활용을 위해 고양시, 진흥원, 시정연구원, 도시공사 등과 TF팀을 구성하여 정책반영 사항을 검토하고 이후 서울대와 추가적인 연구 및 공유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성과 결과물은 올해 7월경 책자로 발간하여 각종 정책에 반영이 가능하도록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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