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김종천 포천시장은 22일 포천시를 방문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역점추진사업과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천 포천시장, 김성남, 최춘식 경기도의회 의원, 양윤택 문화원장, 박헌모 농협중앙회 지부장, 이제돈 이통장연합회장 등 주요 유관기관·단체장 3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내용으로는 ▲K-디자인빌리지 조성 ▲국지도 56호선(군내~내촌) 수원산 터널 개통 ▲도봉산~포천선 전철 연장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IC 건설 ▲의정부~소흘간 도로 확포장 ▲한탄강 개발사업 ▲사격장 등 군 관련시설 피해대책 마련 ▲포천시 집단에너지시설 건설 관련 ▲특별조정교부금 지원건의 등 포천의 주요 역점·현안사항과 참석 단체별 건의사항에 대해 함께 공감하며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종천 시장은 “오늘 도지사님의 방문을 16만 포천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리며, 어려움속에서도 16만 포천시민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하고 있는, 희망도시 포천 구현을 위한 목표와 산적한 현안사업들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 시장은 “시장 취임 직후 도지사님과의 만남에서 건의드렸던 하송우~마산간 도로확포장 사업에 대한 200억 예산반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행정으로 중앙정부 및 경기도를 수시로 방문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경필 도지사는 마무리 인사를 통해 “오늘 주신 다양한 의견은 돌아가는 즉시 자체회의를 통한 조속한 답변과 함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경필 도지사의 이번 포천시 방문으로 시의 각종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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