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기동훈련으로 인한 불편을 겪은 관인면 주민들에게 의료지원으로 보답

[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은 관인면과 협조하여 야외 기동훈련으로 인한 불편을 격은 관인면 중리, 삼율리, 탄동리 주민들에게 지난 7일 의료지원을 펼친 것에 이어 오는 28일 관인면 초과리, 냉정리, 사정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2차 의료지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도발대비 야외 기동훈련으로 인한 여러 가지 불편사항에도 훈련에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는 지역주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의무대 내과․정형외과․치과․한방과의 의료지원팀을 구성해 병원이 없는 관인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냉정1리 마을회관에서 냉정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초과2리 마을회관에서 초과리와 사정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육군제26기계화보병사단 원담당 간호장교는 “진료뿐 아니라 파스 등 상비약품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 어르신들의 경우 군부대 차로 마을회관으로 이동해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정성껏 의료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승광익 관인면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정성껏 의료진료 봉사를 해주는 육군제26기계화보병사단 군의관 등 장병들에게 감사드리며, 의료진료 봉사를 통해 민․관․군이 한층 더 상생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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