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사회적기업 국제포럼’이 올해 6회째를 맞아 2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2012년부터 시작된 사회적기업 국제포럼은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빙해 각국의 사회적기업 정책현황, 이슈, 개선방안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장을 제공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올해 국제포럼은 ‘사회적기업, 새로운 10년을 위한 국제사회연대-아시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었으며 그간 중국, 일본, 태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이 한국의 사회적기업과 육성제도를 성공모델로 많은 관심을 갖고 다년간 벤치마킹을 해오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그간 한국의 사회적기업 육성 성과와 노하우를 아시아 국가와 공유하고 한국 사회적기업 정책 확산 및 향후 10년 과제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을 주축으로 한 사회적기업 글로벌 네트워크(SELA)가 출범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 유관기관들이 모여 아시아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는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섰으며 사회적기업 인증제도 도입을 고려중인 중국의 Yuan Ruijun 북경대 교수와 태국 왕립 사회적기업 매파루앙재단의 Dispanadda 부사장이 각국의 사회적기업 현황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또한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완배 경실련 공동대표, 마틴 프라이어 주한영국문화원장 등이 참석, 국제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