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신중동역에서 책 빌려보세요”

신중동역 칙칙폭폭도서관 전경
[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부천시가 오는 6월 29일부터 7호선 신중동역에 ‘칙칙폭폭도서관’을 운영한다.
 
신중동역 칙칙폭폭도서관은 지난 2012년 개관한 상동역 칙칙폭폭도서관에 이은 지하철 작은도서관 2호점이다. 100.59㎡의 규모로 일반자료실, 만화코너, 동아리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월~금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신간과 베스트셀러 등 도서 3200여 권을 비치했다. 또한 만화도시 부천의 사랑방으로써 국내 우수 웹툰 300여 점도 볼 수 있다. 상호대차서비스는 6월 30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29일에는 개관을 기념해 전자책 시연, 체험 및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양문형 상동도서관 자료봉사팀장은 “기차와 카페를 콘셉트로 지하철역사 내 유휴 공간을 독서문화공간으로 재편성하여 바쁜 현대인을 위한 쉼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출퇴근길의 직장인이 많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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