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광명시청에서 개최...구직자 1300여명과 40개 기업 참여

지난 22일 광명시청에서 열린 '광명 희망드립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현장면접 통해 21명 채용 301명이 1차 통과하 성과를 올렸다
- 현장면접 통해 21명 최종 채용, 301명 1차 면접 통과
- 광명시 취업 역량 강화하는 부스에 459명 참여
 
[일요서울 | 광명 김용환 기자] 광명시는 ‘일자리 잡(job)고, 행복 잡(iob)고’라는 주제로 ‘2017 광명 희망드림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광명시청에서 열린 일자리박람회에는 광명시와 인근 지역에서 온 1300여 명의 구직자가 몰렸다.
 
이 자리에는 인재 채용을 원하는 40개 기업체도 참여했다. 이 중 20개 기업은 현장면접을 통해 직접 채용에 나섰다.
 
이날 이 기업에서 진행한 면접에 응한 인원은 총 411명이다. 이 중 21명은 최종 채용돼 원하는 일자리를 얻었으며, 301명은 1차 면접에 통과해 오는 7월 중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 일자리박람회에서는 취업을 돕기 위한 부대행사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무료사진촬영, 이미지 및 메이크업 컨설팅 등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광명시에서 운영한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에는 180명의 구직자가 참여했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컨설팅에는 159명, 이미지 컨설팅과 면접 메이크업에는 120명이 다녀가 취업에 대한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그랬던 거처럼 일자리를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얼마 전에는 시장실에 일자리상황판을 설치했는데, 매일매일 일자리 현황을 점검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더욱 많이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날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참가자들에 대해서는 광명일자리센터와 여성비전센터에서 데이터를 관리해 본인이 희망하는 직종의 구인업체를 지속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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