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 세영종합건설(주)와 MOU 체결

[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26일 세영종합건설(주)과 사업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는 안동문화관광단지 종합휴양시설 부지에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약 700억원 정도를 투자해 워터파크, 복합상가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세영종합건설(주)는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종합휴양시설부지(38,650㎡) 등에 테마형 물놀이 시설인 워터파크와 식당, 영화관, 아울렛 등이 들어서는 복합상가를 조성하고, 인근부지엔 향후 콘도도 조성할 계획이다.

세영종합건설(주)는 현재 안동문화관광단지에 리첼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 내 중견기업으로 지난 5월말 종합휴양시설 부지 입찰에 참가해 낙찰됐으며, 인접한 부지에 대해서도 경북관광공사와 매입을 협의 중이다.

안동문화관광단지에 워터파크가 조성되면 대구 경북의 가족단위 이용객들은 물론 특히,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려고 특화된 워터파크 시설을 찾는 젊은층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어 전국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기업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통해 도청 이전, 당진-영덕간 고속도로 개통 및 중앙선전철 복선화 등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 익사이팅한 문화관광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문화관광단지 종합휴양시설 부지에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약 700억원 정도를 투자해 워터파크, 복합상가 등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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