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 신북면(면장 양영근)는 지난 23일 신북면주민자치위원회와 신북면청소년지도위원회, 신북면방위협의회를 중심으로 관내 3개 초등학교(신북, 왕방, 외북)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한 끝나지 않은 6.25 한국전쟁 체험 행사’(이하 6.25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1950년 발생하였던 6.25 한국전쟁의 피해상황 등에 대한 재인식과 국방 안보의식 함양에 기여하고자, 신북면 행정복지센터와 신북면 심곡리에 위치한 육군 모부대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체험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관내 3개 초등학교의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 모부대 역사관 개관식 및 견학, 부대 소개와 국방 관련 영상 자료 청취, 군장비 체험 및 포토존 체험, 내무반 체험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중식 후 연병장 내에서 장갑차 탑승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평소에 궁금했던 군장비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소감을 말했다.

또한 김유창 신북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과 이현휘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은 “우리 신북면 관내 청소년들에게 국방 안보의식에 대해 상기시키고, 6.25 한국전쟁의 재인식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관내 청소년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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