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오산시는 지난 25일 컨벤션 웨딩홀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제67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오산시장, 오산시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의원, 오산시 의원, 보훈단체장, 사회단체장, 제2819부대 3대대장 및 보훈 가족 등 약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남북한 대립보다 화해와 대화를 통한 평화 유지가 필요하다”며 “오산시는 6.25전쟁 시 유엔군으로는 첫 교전으로 큰 희생을 치른 Smith 부대를 기리기 위해 ‘Smith 메모리얼 파크’와 ‘알로하 평화관’ 건립 등이 포함된 UN초전기념 평화공원 조성사업을 착공하였으며 2019년 완공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25 참전 유공자회 오산시 이회수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6.25전쟁에 희생된 전우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강조 했다. 6.25 참전자유공자회 김우영 운영위원의 결의문 낭독과 김성길 운영위원의 만세삼창으로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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