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함에 따라 AI 인체감염 주의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

[일요서울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최근 제주, 군산 등에서 발생한 H5N8형 AI는 아직까지 인체감염 사례가 보고가 된 바는 없으며 일반 시민들은 야생조류나 AI발생 농가와 접촉가능성이 낮아 인체감염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농림축산식품부가 AI(조류인플루엔자)관련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함에 따라 AI 인체감염 주의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먼저 AI 발생 농장종사자나 살처분 작업 참여자 등 고위험군은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고 개인 보호구를 착용하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만약 작업 참여자가 작업 후 10일 이내에 발열을 동반한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포천시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야 한다. 

일반 시민은 살아 있는 가금류 접촉 또는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30초 이상 손 씻기 등 평소 개인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AI 발생농가에 방문해 가금류와 접촉하거나 야생 조류 사체를 접촉 한 후 10일 이내에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역시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야 한다. 

또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쓰고, 기침·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하며, AI 발생국을 여행한 경우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불법 축산물 반입을 삼가야 한다.

김인숙 보건위생과장은 “일반 시민은 축산 농가와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AI 발생농가에 방문해 가금류와 접촉하거나 야생 조류 사체를 접촉 한 후 10일이내 발열을 동반한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포천시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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