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안양 강의석 기자]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에서 이필운 안양시장, 윤동철 성결대학교 총장 등 리더스볼런티어(이하 리더스) 30여명과 50명의 안양시 만안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함께 체험활동 시간을 가졌다.

10여년 전만 해도 안양천은 악취를 풍기고 물고기들이 살 수 없는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오염하천이었으나 2000년부터 안양천을 살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깨끗한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했으며, 현재는 시민이 휴식할 수 있는 힐링하천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곳에서 리더스들과 아이들은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생태과정을 보고 듣고 느끼는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 또한 리더스들이 아이들을 위한 점심과 선물도 준비해 아이들에겐 더욱 신나는 시간이 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맑은 안양천에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과 자연 생태 체험을 하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리더스볼런티어가 지속적인 봉사 실천으로 안양지역의 바람직한 봉사문화 전파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더스볼런티어는 지난 2008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를 목적으로 안양지역 기관ㆍ단체장과 지도층 인사들이 중심이 되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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