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도시 안산’ 비전 제시
이날 자치분권시대와 안산시를 주제로 강연한 제종길 시장은 “지난 5월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이 강력한 지방분권을 약속했다”면서 “이제는 도시화의 시대에서 도시의 시대로의 전환되고, 도시간의 무한경쟁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면서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안산시가 지방분권시대를 준비하면서 지속가능한 ‘숲의 도시, 안산’을 비전으로 경제, 환경, 사회, 안전분야를 목표로 하는 지속가능발전 15개 전략과 2014~2015년 2년간의 성과를 평가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국제표준(GRI G4 가이드라인)에 맞춰 발간하고,
이를 위해 제 시장은 시민과 함께 도시 숲을 조성하면서 1인당 생활권 도시 숲 면적을 5.77㎡에서 9.02㎡로 높였고,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들면서 에너지 전환에 앞장서고 있으며, 안산스마트허브와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를 연계하여 제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고 했다.
제 시장은 마지막으로 “변화의 중심은 결국 사람”이라면서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고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거버넌스리더스클럽은 2015년 9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공, 시민사회, 기업 전문직 등 40·50대 전문가를 중심으로 새로운 거버넌스 문화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사회 혁신을 선도하는 등 21세기 거버넌스국가 실현 기반 확대를 목표로 발족됐다.
경인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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