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부천시 문화국장(가운데)와 우승팀 갬블러즈
[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부천시는 ‘제2회 부천 세계 비보이 대회(BBIC)’ 단체전에 참가할 한국대표로 ‘갬블러즈(Gamblerz)’가 선발됐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한국대표선발전에는 전국에서 모인 41 팀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치열한 경합 끝에 ‘REVERS CREW’와 ‘Gamblerz’가 결승에 진출해 ‘Gamblerz’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와 함께 ‘세븐 코만도스’가 진행한 워크숍에서는 ‘HONG10’, ‘SKIN’, ‘WING’, ‘DIFFER’, ‘DYZEE’가 참여해 비보이들의 실력 향상과 새로운 기술을 전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관객 이벤트로 TV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출연자인 ‘프세므스와브’의 깜짝 비보잉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쇼케이스를 담당한 ‘HOZIN’, ‘JUST JERK’, ‘JINJO CREW’가 화려한 춤사위로 참가자들과 관중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대회를 주관한 진조크루의 김헌준 대표는 “이번 한국선발전으로 우리나라 대표 비보이들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오는 9월 벌어질 세계비보이 대회에서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용범 부천시 문화국장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를 직접 접하니 부천시민과 함께할 ‘부천 세계 비보이 대회’가 더욱 기대된다”며, “행사를 주관할 진조크루에 감사드리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 세계 비보이 대회(BBIC)는 올해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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