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경북 김천의 한 돼지 농장에서 불이 나 돼지 700여 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경북소방본부 등은 지난 26일 오후 9시 35분경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한 돼지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6분 만에 진화됐다고 27일 밝혔다.
 
불은 돈사 2동 480㎡를 태워 6905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돼지 700여 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은 김천소방서 등은 소방차 10대와 소방관 등 46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배선 문제가 화재의 원인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