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8일과 29일 양일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개국 343개사가 참가하는 ‘제8회 이츠 게임(ITS’ GAME) 2017 수출 상담회’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우수 게임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이츠 게임 수출상담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는 문체부는 이 행사를 올해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진행한다.
 
참가 기업은 국내 참가사 204개사, 국제 퍼블리셔(개발된 게임의 판매와 유통을 업으로 하는 사람) 139개사 등 총 343개사다.
 
올해 ‘이츠 게임’에서는 비즈매칭을 더욱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참가사를 서둘러 확정함으로써 온라인 비즈매칭 기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국제 퍼블리셔와 국내 게임 개발사들은 각자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게임 콘텐츠와 해외 퍼블리셔’와의 수출 상담 기회를 확보함으로써 더욱 풍성한 기업 간 거래(B2B)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는 매년 ‘이츠 게임’의 참가 규모가 커지고 참가 국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동남아 등을 전략 거점으로 삼고 중국에 편중된 해외 수출 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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