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지난 26일 적성 구읍리와 마지리를 연결하는 설마천 통행용 교량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지역은 그동안 적성시가지 재래시장을 연결하는 교량이 없어 지역주민들이 크게 우회해 돌아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파주시는 경기도로부터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약 7개월의 사업기간을 거쳐 지난 23일 통행용 교량 공사를 완료했다. 

주민 공청회를 거쳐 ‘칠중교’로 명명된 해당 교량은 길이 33.8m, 폭 4m로서 무교대 형식의 특허공법을 적용해 사업기간 내 인접한 주택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규모 강관을 적용해 경제성과 경관성이 우수하다. 

또한 칠중교는 난간 조명과 포토존 등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안전성뿐 아니라 주야간 모두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마무리됐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파주시는 시민 곁으로 더욱더 다가가는 맞춤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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