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의 투자유치 수치가 가시적인 공장등록 증가율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관리하는 ‘팩토리온 시스템’을 조사한 결과 공장 등록을 기준으로 충청북도의 기업 수는 2016년 기준으로 2014년 대비 12.5%가 증가하여 전국 1위의 증가율을 보였다.

‘팩토리온’은 공장설립 온라인 지원시스템으로 전국 자치단체의 공장등록에 관한 인허가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충북의 공장등록현황은 2015년의 경우 2014년 6,394개에서 6.3%가 늘어난 7373개, 2016년은 2014년 대비 12.5%가 늘어난 7799개로 전국 1위의 증가 현황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른 종업원 수 또한 2015년에는 2014년 대비 4.1%가 증가한 17만5532명이, 2016년은 7.7%가 늘어난 18만1378명으로 증가율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민선5기 이후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해 온 충청북도는 지난 해 민선 6기 투자유치 목표인 30조 원을 이미 달성한데 이어 투자유치 목표를 상향 조정해 40조 원으로 늘려 잡은 바 있다. 

지난 2014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투자유치 실적은 35조7739억 원을 보여 도정사상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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