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 오는 7월 2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5일간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재)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은 오는 7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지난해보다 하루 늘어난 5일간의 일정으로 형산강체육공원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전국 대표 여름 문화관광축제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출범한 포항문화재단의 축제운영팀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올해 축제는 ‘포항의 빛, 하늘을 날다’라는 주제로 한층 더 화려해진 불꽃과 대중성, 예술성을 모두 담은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에게 환상을 파노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포항시민이 축제에 직접적인 참여가 가능한 시민축제기획단, 불빛퍼레이드 개인·단체별 교육프로그램 운영, 포항 불빛 대합창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작년에 큰 호응을 얻었던 퐝퐝! 열일만 물총대전 또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불꽃쇼 “VIVA! 포항! 하늘 꽃 피는 날”는 29일 형산강체육공원에서 스페인, 미국, 한국이 참여하여 유럽과 미주, 아시아의 품격과 웅장한 스케일로 열린다.

또한 연오랑 세오녀 주제의 불꽃 아트 서커스 “일월의 빛”을 포항문화재단과 예술불꽃 화랑과 공동 제작하여 개·폐막식 주제공연으로 펼쳐진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산물 판매와 20대 파티문화를 접목한 Night 피맥(피데기+맥주) Party, 시민의 소망을 LED 풍선에 담아 올리는 소망풍선 띄우기 등 다채로운 신규 프로그램을 준비되어 있다.

데일리불꽃쇼는 27일부터 3일간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별빛이 내리는 바다>라는 이름으로 펼쳐지며, 영화음악 테마로 국내 불꽃 디자이너 3인이 참여해 영화 OST의 감동과 불꽃의 조화된 감동적인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균형 있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형산강체육공원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격년으로 운영함에 따라 올해에는 29일 형산강체육공원에서 메인행사인 국제불꽃쇼가 열리며, 27일 개막식과 불빛버스킹 페스티벌, 데일리불꽃쇼, 불꽃아트서커스 공연 등은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또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영일대해수욕장의 모래언덕을 이용해 사막에서 즐기는 모래보드를 체험하는 ‘퐝퐝! 샌드썰매 체험’, 영일대 해상누각에는 설치미술가 임지빈의 베어브릭과 함께하는 ‘Everywhere’ 프로젝트를 축제기간 중에 진행해 지역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충성도 높은 관람객과 시민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지역 대표축제”라며 “시민 참여와 국내 타 불꽃축제와의 차별화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의 장기적인 목적을 가지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포항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녹여 포항에서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재)포항문화재단이 오는 7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지난해보다 하루 늘어난 5일간의 일정으로 형산강체육공원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전국 대표 여름 문화관광축제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개최한다.

한편,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27일 기자간담회로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기타 상세한 프로그램과 참여부스는 단계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재)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축제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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