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유족회는 ‘현의합장묘’의 위치가 의귀리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도로확장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의 원인이 됨에 따라 이장을 결정했다.양봉천 회장은 “당시 몇명의 양민이 살해되었는지 정확한 기록이 없어 제대로 진상이 드러나지않고 있다”며 “이번 이장과정에 파묘가 시작되면 유해 규모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 일정은 9월 16일 오전 파묘-발인-성복, 17일 화장(양지공원), 20일 하관식을 열 예정이다.<한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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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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