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28일 오전 0시 20분경 서울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 선로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57)씨가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상판 보수 작업을 위해 공사 안내 표지판 설치를 하러 선로 위를 걷다가 역사에 진입하던 전동차에 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직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사고 당시 현장 부근에는 A씨를 포함한 7명이 작업 중이었으며 보수 작업은 오전 0시부터 4시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기관사와 작업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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