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광주 조광태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7일 광주광역시교육정보원 소강당에서 퇴임 교원 교육기부자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교육청은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춘 퇴임 교원 공개모집을 통해 관내
학교에서 독서지도 미술심리치료 진로진학 상당 등 본인이 보유한 재능과 다양한 경험을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기부 형태로 제공할 에정이다.
 
또 위촉식에 참석한 한 기부자는 “지난 40여 년간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그 시간이 그리워 참가하게 됐다”며 “퇴임 후에 꾸준히 미술심리 치료와 진로진학 연구를 거듭해 자격증도 취득했는데 내 경험과 노하우가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 담당 주무관은 “평생을 교육현장에서 아이들과 생활하신 선생님들의 경험과 지혜는 단순히 책으로 배울 수 없는 것들이다”며 “나이를 잊고 왕성한 활동으로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실 수 있도록 우리 교육청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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