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이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해 택시손님이 급격히 줄었고 가스요금까지 오른 상태라 사납금을 채우기가 더욱 힘들어지자 많은 기사들이 8시간 이상의 근무를 강행하고 있고 일부 기사들은 하루종일 운행하는 경우도 있어 사고위험이 높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기사들은 과다한 운행으로 지쳐 결국 택시회사를 그만 두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택시회사는 기사부족으로 상당수 택시가 운행을 하지 못하고 있어 나머지 기사들이 과다운행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전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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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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