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정작 공모경쟁에서 탈락한 해남군은 작년 11월 황산면 우황리 일대 부지10만평에 420억원을 투입, 공룡전시관 건립을 착공, 오는 2005년 8월 준공할 계획이지만 여수지역은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이는 기획예산처가 중복투자 등을 이유로 예산반영을 거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사실상 국비 지원은 기대하기 힘들어 공룡박물관 건립이 무산될 공산이 크다.이에따라 공룡박물관이 무산될 경우 전남도의 졸속행정에 대한 비난과 여수시민의 반발 등 후유증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광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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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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