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증평 조원희 기자] 증평군은 오는 7월 중 상습불법 투기 장소를 선정해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스마트경고판'을 설치한다.

이 사업은 총예산 2090만 원을 들여 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한 주민이 겪고 있는 각종 불편함 해소하고 쾌적한 지역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진행한다.

'스마트경고판'은 사람이 센서에 감지되면 자동으로 계도방송과 전광판 경고문자가 작동되며 동시에 감시카메라로 상시녹화를 한다.

군은 스마트경고판을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불법투기를 계도하고 감시하여 불법투기를 사전에 방지하고 고의적인 위법 행위를 엄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상습적 불법 투기가 많은 초중리 택지개발 지구 등 일곱 군데를 선정해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경고판을 설치하여 쓰레기 투기 취약지역에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군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려고 한다"며 "청소행정업무의 효율을 높여 깨끗한 증평 만들기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17년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의 일환이다.

군은 이뿐만 아니라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등 군민의 주거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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