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행된 재난대응훈련 모습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6일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훈련은 장마철 국지성 폭우로 인해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월드컵경기장 인근 주택가에 대규모 침수가 발생해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상 상황 속에 진행된다.
 
이번 재난훈련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주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및 인천지사의 합동훈련으로 약 4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훈련은 현장 지휘 및 지원을 담당하는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 이재민 대피‧수용‧재난심리활동‧ 구호물자 지급 등을 담당하는 재난구호봉사단, 기타 응급처치반, 특수차량운용 등의 구호훈련으로 이뤄진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자연재해 및 사회재난 발생 시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생활 안정을 위한 재난구호, 재건복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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