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여성가족부가 11일부터 21일까지 아시아 청소년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사회·문화 체험활동을 함께하면서 아시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2017년 아시아 청소년 초청연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06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아시아 청소년 초청연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시아 23개국 12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연수기간 동안 청소년들은 ‘다양한 아시아, 다양한 청소년활동!(An Asia in Diversity, Diverse Youth Activities!)’이라는 주제 아래 한국의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체험할 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꿔보는 활동을 직접 기획·설계해 볼 예정이다.
 
참가국은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인도,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몽골, 일본, 중국, 홍콩, 한국 등이다.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은 “이번 기회가 이웃 국가인 아시아 지역 청소년끼리 청소년활동을 함께 체험하면서 우의를 다지고, 우리 청소년정책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청소년들이 아시아의 가치와 문화를 나누면서 자긍심을 가지고 아시아의 평화와 협력을 이뤄낼 차세대 지도자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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