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는 영화 '거북이 달린다(2009)', '롤러코스터>(2013)',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2015)', '미씽나인(2017)' 등 스크린과 TV를 넘나들며 다양한 배역의 연기를 소화해 내고 있다.
두 사람은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찰떡궁합이란 것이 사무국 관계자의 소개다.
13일 개막식에 앞서 오후 6시 10분부터는 영화제의 꽃이라 불리는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진행될 레드카펫 행사에는 영화계 인사들이 총출동,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우선 개막작인 영화 '7호실'의 이용승 감독과 주연 배우 신하균, 도경수를 비롯해 경쟁섹션 '부천초이스' 장편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배우 김의성과 특별전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을 방문하는 배우 전도연, 판타스틱 영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스페인 감독 알렉스 데 라 이글레시아 감독, 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인 전노민 배우, 장철수 감독, 아티스트 낸시랭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감독으로 데뷔하는 차인표, 남궁민, 조은지도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한편,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는 58개국 288편(월드프리미어 62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송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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