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해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 통발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관내 해역에서 연안바다에 방치된 폐통발 및 폐어구 수거 청소를 실시했다.

통발공동체 회원 30여 명이 어선 22척을 동원해 자발적으로 실시한 이날 바다청소를 통해 폐통발 및 폐그물 등 약 25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폐기물 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했다.

이미옥 공동체 위원장은 “낙지 금어기를 맞아 우리의 직장이자 삶의 터전인 바다청소에 나서게 됐다”며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산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통발공동체에서는 지난해에도 회원 20여명이 선박 10여척으로 바다청소를 실시해 폐통발 1500개와 폐어구 등 1.5톤의 쓰레기를 수거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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