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13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끼고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일부 지역은 열대야가 발생하겠다"고 예보했다.
 
13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29도, 수원 32도, 춘천 33도, 강릉 35도, 청주 34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7도, 부산 30도, 제주 31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동해·남해 앞바다 0.5~1.0m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밤사이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으면서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아침까지 서해안·남해안·전라내륙은 짙은 안개, 일부 내륙은 곳에 따라 안개가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14일 전국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대기불안정에 의해 내륙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5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14일)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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