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국제유가가 떨어진 영향을 받은 수출입물가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17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6월 수출물가지수는 84.52로 전월(84.56) 대비 소폭 하락했다. 두 달 연속 하락세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지만 국제유가가 떨어진 영향이다. 석탄및석유제품이 5.1% 떨어졌고, 경유(-5.6%), 제트유(-6.8%), 휘발유(-6.8%), 나프타(-7.2%) 등의 전월대비 하락폭도 컸다. D램(0.5%), 플래시메모리(1.9%) 등은 반등했다.

수출물가지수는 지난 2월과 3월 각각 전월 대비 1.4%, 1.3% 하락했지만 4월 0.7% 상승한 바 있다. 하지만 5월 다시 1.2% 하락하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6월 수입물가지수는 79.82로 전월(80.58)에 비해 0.9% 하락했다. 2월과 3월 각각 2.1%, 2.2% 하락하다 4월 0.4% 반등했지만 5월 다시 1.4% 하락했다.

수입물가지수 중에서는 석탄및석유제품(-4.7%)의 하락폭이 컸다. 품목별로는 암모니아(-10.0%), 부타디엔(-5.1%), 원유(-8.0%), 제트유(-7.8%) 등의 하락폭이 컸고, 플래시메모리(2.3%), D램(0.6%) 등은 상승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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