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들이 본부중대, 1·2·3중대를 데리고 국민 상대로 아무리 정치쇼를 벌여도 우리는 우리 갈 길을 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국민만 보고 내부 혁신하는 길만이 지금은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무너진 한 축을 바로 세우는 길만이 선진 대한민국을 위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 15일 “2011년 11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통과시켰을 때, 나를 보고 민주당에서 불공정 협정이고 제2의 을사늑약이고 매국노라고까지 비난했다. 첫 대면에서 서로 얼굴을 붉힐 수밖에 없다”며 문 대통령 초청 회동에 불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고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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