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연대는 “자유무역협정이 국회에서 비준된다면 그 책임은 정부와 국회의원, 비준한 당에 있기 때문에 정권퇴진운동, 낙선운동 등을 강력하게 전개해 분명히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자유무역협정은 농민문제가 아니라 모두의 문제”라며 시·도민들에게도 국회상정저지투쟁 동참을 호소했다. 농민연대는 이날 투쟁선포기자회견에 이어 5일 광주·전남민중연대 투쟁선포, 10일 여성농민결의대회와 1마을 1플래카드 걸기, 11일 협동조합 개혁 투쟁선포식, 12일 국회앞 농성, 20일 농기계탑재차량 상경투쟁 등 6월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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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6.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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