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약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서에 사인하고 경비초소에 아이스박스를 배치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9월 30일까지 79일간 양주시 삼숭동 양주자이아파트 1, 3, 4, 5단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하며 아파트 입주자 중 자원봉사 참여 희망자들을 모집하여 자원봉사자들이 이마트에브리데이 삼숭동점에서 생수를 수령하여 각 단지별로 비치되어 있는 아이스박스에 넣어두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협회 관계자는 “더운 여름 바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시원한 물 한 잔 마실 여유 없이 일하시는 게 안타까워 이러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생수 한 병의 소소한 나눔이 점점 퍼져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현하게 되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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