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광주 조광태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18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광주·전남 기술창업 스카우터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시범적으로 도입된 ,기술 창업 스카우터,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술창업 스카우터란 고급·신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기업을 수시 발굴해 멘토링 등 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전문인력을 말한다.
 
스카우터 제도를 활용 참여자의 신청을 기다리는 방식에서 찾아가는 행정으로 정부의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 우수창업자 발굴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직접 우수기업을 찾아 나설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술창업 스카우터 현황 소개 및 기술창업 스카우터로서 애로사항, 개선사항에 대하여 논의하고, 지역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찾아내 지역 스타벤처기업으로 육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현재 등록된 스카우는 전국 727명으로 우리 지역에는 창업지원사업별로 창업선도대(조선대, 순천대, 광주대) 32명, 창업도약패키지(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과기원) 4명, 스마트벤처캠퍼스(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5명, 성공창업패키지(중소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 18명 총 59명의 스카우터가 활동 중이다.
 
이들 스카우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지원 및 보육이 가능한 전문 경력을 지닌 교수, 엔젤투자자(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신생벤처기업에 자금을 투자하는 기업), 전문 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되었다.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저성장 추세속에서 4차 산업 혁명을 선도 해야하는 현 시점에 기술 창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경제성장의 핵심동력이며, 기술 창업 스카우터의 역할도 이와 비례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하며
 “성과에 따라 기술창업 스카우터를 창업플랫폼 전반으로 확대하고, 분야별 전문 스카우터 도입 등을 통해 제도를 고도화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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