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다변화와 제도개선 통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상승

[일요서울 | 인천 김용환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지난 3월 중국의 금한령으로 인천 MICE(Meeting, Incentive tour, Convention, Exhibition & Event)유치 여건이 크게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그동안 시장 다변화와 유치 전략 개선 등의 노력으로 올해 상반기 MICE 유치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2017년 상반기는 66건 4만5627명이었고 2016년 상반기에는 53건 3만7095명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업회의 유치에서는 올 상반기에만 2만4000여명을 유치하면서 지난 한 해 성과인 2만3000여 명을 훌쩍 뛰어 넘어섰다. 하반기에도 3개사 1만3000여명의 기업회의가 확정된 가운데, 추가로 1만여명 규모의 중국 기업회의 유치를 위하여 중국 모기업과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글로벌 기업회의 유치를 위하여 지난 6월 미국에서 개최하는 “DSA(직접판매협회) 연례총회”에 참석, 내년은 물론 향후 개최되는 기업 회의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한국 DSA 법인과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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