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시민들이 불합리하다고 판단하는 각종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숙원규제를 집중 발굴‧개선하고자 ‘규제개혁 상담실’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포천시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포천시청 허가담당관 사무실 내 무료상담실에서 운영하며, 규제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이 있는 시민 모두가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간 규제 상담실을 방문한 시민들은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 창업 활성화를 저해하는 규제 뿐 아니라, 출산, 육아 등 연령에 따라 겪는 애로사항과 교통, 주택, 의료 등 생활 속 불편을 야기하는 각종 규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도출된 규제와 애로사항은 소관부서 검토 후 처리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이 필요한 경우에는 규제개혁위원회의 안건으로 상정하여 심의한다. 

시 관계자는 “규제 상담실을 통해 주민과 소상공인, 기업인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규제 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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