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서울개운초등학교에서 학생 전체가 참여하는 ‘개운 스타트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운 스타트업’은 학생 주도의 나눔 프로젝트로 창업, 알뜰장터, 기부활동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경제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경험 속에서 자기 주도적 역량 및 인성·창의성 등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스타트업 행사는 창업 프로젝트, 알뜰바자회, 수익금 기부하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창업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창업 계획서를 작성하고 필요한 재료 및 물품 등을 학교에서 지원받아 제품을 제작해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알뜰 장터는 학생들이 가정에서 더 이상 쓰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친구와 교환하거나 낮은 가격에 판매하면서 절약과 나눔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창업 프로젝트와 알뜰 장터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을 지역사회 길음 복지관에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를 한 학생에게는 기부 증명서도 발급할 예정이다.

개운초 권혁주 교장은 “이번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재능과 창의성을 개발하고, 이웃사랑과 기부정신을 자연스럽게 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초등학교에서도 학생자치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학생자치예산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