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안양 강의석 기자] 안양시는 지난 19일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및 세정운영평가 대비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세외수입 징수를 위한 그 동안의 추진실적과 향후 목표달성을 위한 징수대책을 논의하고 징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시는 올해 세외수입 징수 향상을 위해 '과태료 자진납부 하면 20% 감경, 체납되면 가산금 최대 75% 부가'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자진납부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버스정류장 전광판, 우리 안양지, 주요 사거리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세외수입 ARS·가상계좌·신용카드 납부 등 편의시책 홍보를 통해 6월말 현재 작년 같은 달보다 37억9000만 원(11.6%)이 증가한 363억1500만 원을 징수했다.

한편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 번호판 영치, 신용정보제공 등 행정제재를 통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납부의지가 있는 영세체납자에 대해서는 납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분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서강호 부시장은 “세외수입 징수가 어려운 여건이지만 지방재정확충과 올해 세입목표 달성을 위해 세원발굴과 다양한 징수대책을 강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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