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들었던 아쉬운 농가와 이별, 2018년 여기서 또 일하고 싶어요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지난 20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봄철 사업을 마무리 한 베트남 근로자 25명이 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봄철 사업은 지난 4월 22일 베트남 근로자 29명이 입국해 관내 일손부족 11농가에서 7월 20일까지 90일간 농작업을 수행해 왔다. 이들 중 질병치료 등 사유로 4명이 중도에 본국으로 돌아가고 25명이 끝까지 농작업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영양군는 7월 19일 영양빛깔찬일자리 지원센터에서 봄철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향후 발전방안을 토론하기 위해 평가보고회를 개최해 봄철사업의 주요 성과와 미비한 부분을 도출하여 가을철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열띤 토론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둬 지난 7월20일 봄철 사업을 마무리 하고 베트남 근로자 25명이 그 동안 정들었던 농가와 이별하고 본국으로 출국했다.
영양군 오도창 부군수는 설문조사와 토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주도면밀하게 분석해 8월초부터 실시되는 가을철 사업도 성과가 배가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그동안 머나먼 타국땅에서 열심히 일해준 베트남 근로자를 격려하며 그리운 가족이 있는 본국으로 무사히 돌아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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