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천학)는 지난 19일 가정에서 아버지 역할증대와 우리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실시한 ‘아버지 요리교실 교육’ 수료식을 센터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교육은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양주시생활개선회원 중 향토음식 및 전통음식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아버지들의 요리실력 향상을 위해 순두부찌개, 꽈리고추멸치볶음, 메추리알장조림, 떡갈비 등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간편한 음식위주로 진행하여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요리교실이 이론과 실습을 함께 교육하여 이해도가 높았다”며 “이번 기초요리 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심화과정 등 추가교육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양주시는 가사분담과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이 높다”며 “자녀양육 등 가정양립에 있어 남성의 역할이 중요한 지금 아버지 요리교육을 통해 보다 많은 남성들이 가정에서 가사분담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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