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군포 강의석 기자] 군포시는 21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와 함께 ‘가가호호 희망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동별로 조직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성금 5279만2000원을 공동모금회로부터 받았다. 이 성금은 올해 말까지 2개 분야 6개 복지사업 전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는 초등학생 아침 영양식 제공, 김치 나누기, 청소년 경제교육, 치매 어르신 지킴이 활동, 위기 가정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 시행은 복지정책과와 복지 행정 강화를 위해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된 군포1․2동, 대야동, 산본1동, 수리동, 광정동에서 함께 담당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공동모금회의 성금은 많은 국민의 정성이자 사랑이기에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절히 쓰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공동모금회로부터 5476만5000원을 받아 위기 가정 의료비 지원 등에 활용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시는 연중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 중으로 지원 요청이나 후원 참여 등의 정보는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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