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안양 강의석 기자] 안양시가 개정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일 안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의 명칭을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변경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사례관리, 직업 및 주간 재활 프로그램 운영,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 및 인식 개선, 지역사회 환경조성, 아동청소년 정신건강보건사업, 의료비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바리스타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원데이카페를 운영하면서 회원들은 기술을 익히고 자존감까지 향상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16명이 정신건강을 회복하고 취업을 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안양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