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 문산보건지소는 매주 금요일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잇몸관리의 기본인 스켈링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흔히 풍치라고 하는 치주질환은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으로 식후 칫솔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세균들이 타액 및 음식과 섞여서 치아에 부착돼 끈끈한 무색의 얇은 막을 만드는데 이것을 치태(플라그)라고 한다. 치태(플라그)가 그대로 굳어져 딱딱한 돌처럼 되는 것을 치석이라고 하며 이것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주원인이다. 

치주질환은 초기에는 통증이 없고 만성적으로 진행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기에 예방이 최선으로 연 1회 치석을 제거하는 스켈링을 통해 구강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따라서 만성치주질환 유병률이 높은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은 정기적인 스켈링을 해줘야 하지만 스켈링을 하면 잇몸이 벌어진다거나 이가 깎여 나간다 등의 오해나 불신감으로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문산보건지소 관계자는 “올바른 칫솔질과 스켈링이 건강한 잇몸과 치아를 만드는 기본이므로 정기적인 구강관리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 문산보건지소 구강보건실은 매주 금요일 예약제로 운영하며 스켈링 및 6세~13세 대상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있다. 예약은 파주 문산보건지소 구강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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